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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사보텐 - 계절메뉴 ? 신메뉴 !?

by MoonGom

안녕하세요 !


한창 굴이 맛있는 시기가 9월에서 12월 이라고 들었는데

굴이 그렇게 맛있는가봐요 ?!


사실 저는 굴을 못먹는 타입이에요, 좀.. 안좋아하는 쪽에 가깝죠

하지만, WHO는 매우 격하게 좋아해서 얼마전에는 한창 서로 예민하던 시기에


'굴'때문에 ! 싸운 적도 있어요

뭐 막 엄~청 싸웠다기 보다는, 조금 투닥 투닥 다툰.. 정도?!


아무튼.. 그래도 저 나름 남친몬 만난 이후로 회도 이것 저것 종류별로

시도 해보고, 맛을 조금은 즐길 줄도 알게 됬구요


생선구이, 명란젓, 과메기..! 조개 !

이것 저것 해산물을 많이 도전했어요


(전에 해산물은 입에도 안댔거든요..; 완벽한 해산물 헤이러 였어요 ㅋㅋ)


그런 제가 ! 이날은 메뉴 뙇 뙇 !

명란 치즈 까스 ! 굴 까스 !


하고 고르고 당당하게 데려갔습니다 !





양배추에 소스를 뿌리라고 해서 뿌렸는데 ㅋㅋ

유자, 참깨 이렇게 원래 두종류 중에 고르는 거잖아요 ?

그런데 유자밖에 없어서 유자 듬뿍 뿌렸거든요 ~


WHO가 모르고 먹었다가 표정이 ㅋㅋㅋ 완전

"셔어ㅓㅓㅓㅓㅓ!!"


뭔가 일부러는 아닌데 ㅋㅋ 공짜로 골탕먹인 기분이라

저는 매우 행복하게 먹어습니다 후후후 유자, 자몽 이런거 좋아하는 타입임v





명란 치즈 까스 등장 ! 짜잔 !

음.. 근데.. 양이 많아 보이면서, 되게 적네요?!


밑에 깔린 라면땅 같은 존재들이 양을 부풀려보이게 만들어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먹어보면 맛없는 라면땅...)


위의 명란 치즈 까스 자체는 맛있어요 !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요 헤헷..





이건 WHO가 시킨 가츠동 정식

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계란에 민감한 우리 남친몬은 역시나 보고

"왜 완숙이죠?!" 하는 ㅋㅋㅋ


가츠동에 얹어주는 계란은 원래 부들부들 흐들흐들

그렇게 흘러내리며 촉촉한 고런거.. 아니던가요?!


라는 의미가 담긴 "왜 완숙이죠?!" 일거에요 아마 !





그래도 고로케 or 미니우동 이었나 그럴거에요 정식에서 고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미니우동으로 했는데


요건 제꺼 ㅋㅋ


왜냐하면..





남친몬을 위해 따로 시킨 굴 까스가 있으니까요!!!


3개 나오는데 저도 한개는 먹어봤거든요 ? 음

(사실, 굴 얘기했던 WHO한테 맛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굴때문에 싸운거 생각나서

면전 앞에서 넘나 극혐하는 모습 더이상 안보여주기로 했으니 한번 도전을 해봤어요)


일단.. 제 입맛은 확실히 아닌걸로..!

엄청 역하거나, 나쁘거나 한 느낌은 아닌데.. 역시 아직은

"세상에 너무 맛있는뒈!?" 하는 표현은 못하겠네요..ㅋㅋ


나중에 바닷가쪽 지역에 놀러가게 되면, 다시 신선한 걸로 한번 더 도전해보려구요

물회같은 것도 못먹었었는데 부산에서는 비린내 하나 없이 너무 맛있었거든요 !


아무튼, 명란 치즈 까스도 나름 괜찮았고

굴 까스도 나름 나쁘진 않았다고 하니


계절메뉴 도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원래 명란 치즈 까스 시키면, 미니 우동을 준다고 써있어요 !


저희 같은 경우는..

제가 굴까스를 시켜서, 미니 우동 대신에 사이드로 넣어주신거 같아요..

아마도?!


그래도 뭐, WHO의 가츠동 정식에 포함된 미니 우동이 있었으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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