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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짝퉁 씨아부씨아부 발견!! - 금원 샤브샤브

by MoonGom

 

 

크.. 간만에 마라샹궈를 먹으러 대림을 갔어요.

 

그런데 거기서 ㅠㅠ 엄청난 걸 발견해서 진짜 길가다가 '끄아약~!!꺅!!' 하고 소리를 지르며

ㅋㅋㅋ 같이 간 언니를 껴안고 '마라샹궈 보다 저길 가야 한다며!!'

... 생 난리를 쳤죠 ㅋ (아 부끄러..)

 

그리고 결국 마라샹궈를 먹고... 2차로..가기로 했어요..

(1차 마라샹궈, 2차 훠궈라니.. 지금 생각해도 참 엄청나네요.. 나,나름 조,조금씩 먹었어요....)

 

 

▼ 제가 발견한 그곳, 북경에서 유학 혹은 어학연수를 했다면 누구나 알 그곳,

'呷哺呷哺 씨아부 씨아부' 간판이 뙇 !!

 

 

 

 

와.. 진짜 이 주황색간판 ㅠㅠ 너무 보고싶었어요.

항상 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을까 ㅠ 하이디라오는 들어왔는데..

이것도 체인점이 들어오면 너무 좋을텐데 ㅠㅠ 매일 가고 싶을텐데 ㅠㅠ 하고

생각만 간절했던 그 간판을 보게 되서 너무 흥분했어요.

 

그리고 2차로 먹으러 들어갔죠.. 그러나

 

분명 1인 팟, 가능해요 먹을 수 있어요.

주황색 마쟝그릇.. 있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에서도 저렴 저렴 맛나던 그 스타일이 보이길래

음.. 가격대..가 한국오면서 살짝 늘어난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됬어요.

 

그런데 무한리필, 다른 일반 무한리필 훠궈집이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음.. 한국넘어오면서.. 달라졌나봐요 ㅠ 하고 아쉬웠는데..

* 무엇보다 없어요... 그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탕들이 ㅠㅠ 까리탕(카레), 모우구탕(버섯), 쏸라탕(시큼매콤?!)

 

 

.. 그래서 혹~시, 정말 호~~~옥시나 하고 결제하면서 '여기 그 씨아부씨아부 체인점 맞죠?'

하니까 .. 매우 정색하시더라구요...

 

'아니요'

 

네.. 그래요.. 네..

 

 

 

그렇게 저는.. 짝퉁 씨아부씨아부를 먹고 .. 슬퍼하였습니다..

 

▼ 출처 > http://blog.naver.com/dizantium/220494026353

밑에 첨부한 사진이 중국 진짜 그곳,

呷哺呷哺 씨아부씨아부 입니다

 

 

 

 

완전 똑같죠..?! ㅠ

 

 

▼ 그리고 제가 재작년에 다녀온 북경 여행에서 간 그곳,

씨아부씨아부 입니다 ㅠ

 

 

 

 

밥타임에 가면, 웨이팅 한시간은 기본.. ㅠ 인기가 많아요

대부분의 체인점이 그러해요 ㅋㅋ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제가 사랑하는 까리탕.. ㅠ 이때 핸드폰에 광각 렌즈 같은거 끼워서 찍었더니..

휘어보이네요 에고..

 

 

 

 

원래라면 이런식으로 가운데 직원분이 계셔서 주방이랑 왔다 갔다 하면서 주문을 받아주세요.

그런데 대림의 그곳은 그냥 1인 팟만 가능한 테이블을 두고, 한 10명 ? 정도 먹을 수 있는 곳 같아요

 

 

 

 

마쟝도.. 원래 한포 한포씩 주시는데, 대림은 다른 훠궈집처럼 '직접 제조' 하게끔 소스 뷔페칸을 만들어놨더라구요.

씨아부씨아부 마쟝 너무 맛있어서.. 이 기대가 제일 컸는데 ㅠ 소스.. ㅠ ㅠ마쟝 ㅠㅠ

 

 

아무튼.. 그나마 대림에 1인팟 훠궈는 거기밖에 없는 것 같으니 앞으로도 자주 갈 것 같긴 해요.

 

그저 짝퉁일뿐, 맛은 있어요

가격대도 15,000원에 1인팟 혹은 뭐 2명이면 30,000원에 홍백탕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으니

편하실대로 선택하셔서 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거기가 최악이야! 라는 느낌으로 쓴 것이 아니라,

그저, 저처럼.. 원조 씨아부를 좋아했던 유학생 어학연수생분들을 위해..

 

속지 마시고 ㅋㅋㅋ 기대하지 마시고.. 그러고 1인팟으로 충분하시다면..

추천하는 곳이라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오해하지마세요. 맛있어요 !

그저, 여러분이 알던 그곳이 아니라는 점!  그것만 아시라는 의미에서..

 

열심히 적었습니다 ㅠ

 

저의 아쉬움을 담아 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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