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곰의 하루일지、

취업성공패키지 - 집단상담 ; 취업희망프로그램 후기

by MoonGom



... 그때 그때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요... 어느순간 딱! 블로그를 또 안오게 됬어요ㅠ

이것 참 하하..하.하하...


이러면 안되는데, 반성합니다ㅠ!! 앞으로는 늦더라도 꾸준히 포스팅 할게요.


자..!!


취성패, 일반 상담을 3번 하는 중에 선택사항으로 '집단상담' 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유형의 집단상담중에 본인이 원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하나 골라서 빠르게 신청해야 해요. 왠만한 곳은 가까운 시일내에 잡혀있는 집단상담은 대부분 마감이 되있어요. 사람이 꽉 차서요. 운좋으면 바로 신청 가능하지만, 언제 누가 취소할지 모르기때문에 중간중간 확인해가면서 마감이었던 곳이 뚫리기도 해요. 그러니 꼭 ! 참고하세요. 빠르게! 스피드가 관건입니다 !!



- 취성패 상담 순서 -



일단 취성패를 시작하면, 본인 담당 상담사가 생겨요. 이때, 상담사분이 나와 정말 정말 격하게 성격이 맞지 아니하여, 나의 자존감을 낮추고, 나의 자존심을 깎아내리고, 나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이다! 하면?! 주저말고 바로 다른 상담사분께 요청하세요. 상담사를 바꿔달라고. 그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취성패는 여러분의 취업성공을 위한 것인데, 상담사가 여러분과 너무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라서 바로 바꿔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주저말고 요청하세요! 그렇다고 너무.. 갑질하려고 바꾸지는 마세요....! 그분들은 도움이 되려고 하는거지 무슨 서비스직업군도 아니고, 여러분의 비유를 맞춰주는 그런분들은 아니에요~


첫 상담 - 설문조사


이건 케바케(Case by Case) 에요. 설문조사를 그자리에서, 상담사분과 함께 하는 분들이 있고, 상담사가 이걸 해오세요~ 하고 빠르게 구직욕구가 있는가를 확인하고,  HDR 사이트(링크)에 가입하라는 안내정도만 해주기도 해요.


두번째 상담 - 설문지 결과 안내


설문조사 라는게, 직업선호도 검사에요. 엄청나게 많은 문항들이 있는데, 뭐.. 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가요ㅎ 첫 상담때 상담사분과 함께 설문지 작성하신분들도 두번째 상담에서 결과를 안내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4년전에 그랬거든요ㅋㅋ) 아무튼 이제 두번째 상담에서도 다시 한번 숙제 비슷한걸 받아요.


- HRD 회원가입 꼭! 해오세요.

- HRD 에서 동영상 시청하고 확인증 출력해오세요~

* 이것도 같이 보는 경우도 있대요. 케바케, 왜냐면 프린트 없으면 굳이 출력 안해가도 되요.

 어차피 로그인해서 다 보고 나면 계정에 '이거 다 봤다' 라는 이력이 남아 있어요.

- 다닐려고 하시는 학원 방문 하셔서 강좌명, 개강일~ 코드번호 뭐 등등~ 이런거 적어오세요~

* 이거는, 학원을 굳이 안가셔도 되요. 왠만한 학원꺼는 HDR에 다 있어요. 검색하셔서 개강일, 코드번호, 총 강의 시간 이런거 다 적으실 수 있어요.

 모르시겠다 하면 학원에 전화해보셔도 되고, 아니면 고용노동부에서 준 종이 들고 학원 방문 하세요. 그럼 알려주실거에요 :D


세번째 상담 - 카드 발급 및 훈련참여지원수당 관련 안내


이 날까지 제대로 상담을 받으시고 따라 오셨다면, 드디어 이날 카드 발급이 됩니다!!

대부분 상담하면서 상담사분과 '카드 발급, 언제가 제일 빠르게 나올 수 있는 날인가요?' 하고 물으면 대충 추려서 알려주세요.

그럼 그거에 맞춰서 학원 개강날짜를 찾아보시고 가예약도 하시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집단상담은, 두번째~세번째 상담 사이에! 받으시는 겁니다. 어차피 약 8일~10일? 간격으로 상담이 진행되거든요. 이건 무조건입니다.

그래서 세번 상담을 거치면 어차피 취성패 신청하는 순간부터 30일은 기본 지나야 발급이 가능하고 학원 다닐 수가 있다는 거에요. 그거 참고하세요.

아무튼 두번째 상담 끝나고 시작되는 날짜로 집단상담 신청해서 다니면 시간이 금방가죠.





저는 집단상담을, 서초고용센터 에서 받았어요 :D

엄청 빳빳하고 커다란 책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매 상담때마다 배우는..? 자료들을 받아서 그 안에 다이어리 속지처럼 채워넣는 용도였어요.

첫 상담이고 첫 만남이다 보니 어색 어색 해요. 나이도 다들 천차 만별이고, 나이 많으신분, 어린친구, 살짝 무서워보이는 사람, 순해보이는 사람 등등 정말 여러타입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회사 같은 데서 만나는 게 아니라 다들 저와 같이 집단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라 겁먹을 필요는 없었어요. 그저 낯만 조금.. 가렸을 뿐이죠 ㅎㅎ


옆의 조그마한 선물은, 어색함을 풀기 위한 둘둘 팀을 짜서 퀴즈같은 걸 하고 맞추면 받는 거에요. 이건 다른 곳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로 앉아서 자리를 하루에 한 두번? 세번은 바꿨던 것 같아요. 이분이랑도 팀해보고 저분이랑도 팀하고 하면서 아마, 사회성도 좀 기르고 나이 많으신분들한테는 사회생활 이야기도 들으면서, 조언도 구하고 여러 직종을 거쳐오신분들도 있고, 경력단절이셨던 분들도 있어요. 정말 여러 군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니,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쯤 가서 긍정적으로 경험해보시길 바랄게요 ~



집단상담



첫날


상담 진행자, 오전 / 오후 로 선생님이 나뉘어요

그분들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같이 상담받는 사람들끼리도 자기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사례들을 보면서 구직자가 아닌, 구인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둘째날


내 능력과 성격의 장점 알기 / 내 취업의 걸림돌, 그리고 그에 대한 해소법 생각하기

* 구인자 입장에서 생각하기 !! (제일 중요)


셋째날


인적네트 워크 활용하기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좋은 예시와 나쁜 예시 비교 후 수정해보기


넷째날


... 죄송해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적어놓은게 없어요ㅠ


마지막날


모의 면접 / 면접 후 돌아가며 피드백해주기

* 실제로 면접을 봐보는데, 돌아가면서 면접자가 되어 구직자들에게 질문을 물어봐요. 그런데 정말 구인자로써 질문을 한다는게 제일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어찌보면 이게 제일 도움이 되요. 면접볼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있거든요. 그걸 바로 무편집으로 그자리에서 보면서 구인자, 그리고 그 옆에서 참과했던 분들이 피드백을 줘요. 마지막날 전까지는 항상 좋은, 긍정적인 피드백만 서로에게 주는데, 마지막날은 도움이 될만한, 정말 고쳐야할 것들은 고쳐야 한다고 피드백을 줘요. 저한텐 꽤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분들도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시간이 대부분 아침에 가서 점심 지나서, 오후에 끝나요. 한 뭐 3,4시 ? 그쯤에 끝나요. 그래서 고용 노동부에서 점심을!! 준답니다~~

그러니 점심은 걱정하지마세요. 이 집단상담이 끝나고 나면 같이 상담했던 분들이랑 친해져서 연락을 주고 받기도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음.. 나이 많으신분들 중에 정치적 성향을 너무 내비추셔서 거부감이 드는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따로 연락처를 주고 받지는 않았어요. 저처럼 그냥 본인의지에 따라서 연락을 하시던 안하시던 하면 되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상담을 즐기시길 바래요 ;D





좋았던 건 ㅋㅋ 선물을 꽤 받았어요. 거의 다 생필품 ㅋㅋ 집게, 필통, 수세미 등등 ㅋㅋ

마지막날에 받은 양산겸 우산이 참 좋았네요 저는 ㅋㅋ


그리고 현재 저는 학원을 다니고 있답니다. 이미 이주..? 가 거의 다 되어가요. 다음 포스팅은, 학원에서 만들었던 저의 작업물들을 조금씩 다듬어서 포트폴리오 게시판에 걸맡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성패 하시는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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