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Gom Studio

[데이트] 비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집 데이트 ♥

by MoonGom


꺄하 !! 드디어 개시를 했습니다.

바로 이날, 서프라이즈로 선물받았지요.

라이카 디럭스 109 !


다시 생각해도.. 정말 고마워요 ♥



▼ 라이카 D-LUX (typ) 109 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전에 회사사람이 어디서 몽블랑? 빵을 사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생각난 김에 한번 남친몬집에 방문할때 파리바게트에서 그냥 한번 사간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배가 고파서.. 제가 거의 다 흡입하고... 속빈 겉빵만 맛봤더랬죠


ㅋㅋ 원래는 크루아상에 해주려고했는데, 없었는지 그 몽블랑을 사와선 요리를 해줬어요 !

진짜.. 에그 스크램블 .. 완전 크리미 하고 잘만들었어요..


WHO는.. 계란에 민감하답니다 ㅋㅋ

완숙 ? no no~

반숙 ! 거기에 서니사이드업까지!

수란도 가능하지요

... 전 수란은 조금 힘들던데 말이에요...;


아무튼 저 상태가 완성이 아니래요..!





그리곤 제가 카메라 만지작 거리던 사이에

... 아름다운 자태의 안심 스테이크 등장 !

가니시도 완벽하네요 정말..ㅠ


 이 와중에 라이카님의 사진도 참 아름답게 찍히고ㅋㅋ..

(초점 다 이상하게 잡힌건.. 최대한 무시해주세요 ㅠ)





남친몬 집에 오기전에, 연어회를 샀는데..

아까 그 에그스크램블 빵에 예쁘게 얹어 올리니 이게 바로 완성된 비주얼!


+ 아보카도 남은 건 으깨서 소스처럼 추가로 더 얹어먹었어요

완전.. 진짜 .. 보들보들 맛있습니다 !





초점이.. 이번에도 다른 곳에 잡혔네요 ㅠ


그래도 진짜 프로 굽굽러.. 다운 실력이지요 ?

(마늘을 일부러 많이 사다줬는데, 더 많이 해주지 아니하여서 쵸큼 아쉬웠어요)


마늘도 넘나 맛있는.. 제가 옆에서 보조를 잘했어야 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분주했었나봐요 ;


뭔가 완벽하게 뙇! 하고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조금 태워서

꿍시렁 댔던 WHO ..(쏘리염ㅠ)




...이것도 초점이 포크에 가있네요 ㅠ


하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또 곰방 화해하고 요로케 한입, 아~?!

(사실 사진 찍어서 자랑하라고 저렇게 포즈 취한 건 안비밀)

냠 - 존맛탱

냠 - 개꿀맛





먹는 중간 중간에 초점 제대로 잡고 예쁘게 찍어보고 싶어서..

계속 계속 찍었어요


근데 보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역시 스테이크는 안심이죠 !! ㅋㅋ



하.. 어느새 한조각(...대기중?!) 클리어

(죄송)


다음에는 제가 고기를 사가든 해서, 또 해달라고 하려구요


넘나 맛있어성~ 케케

그리고 그때에는 내가 후라이팬을 이어받아 마늘을 구워야지..

후후후..!




***




▼ 여기서 부터는 밥 다 먹고 WHO네 있는 피규어, 건담 촬영 놀이





와~ 레이싱 미쿠 !!


WHO가 ㅋㅋㅋ 이거 살때 되게 고민 많이 했어요

몇년도 레이싱 미쿠를 사느냐 마느냐, 혼자 이랬다 저랬다

엄청 고민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ㅋㅋ


근데 진짜 사놓고 보니까 예쁘더라구요

사실.. 저는 미쿠는 잘 모르겠어서요 ㅋㅋ 넨도는 이쁘던데..

피규어는 그냥 막 .. 나쁘진 않은? 그런 정도 !?





그리고 레이싱걸 미쿠 옆에는 이렇게 .. 음 이게 뭐였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

사이버 포뮬러 ? 스피드 레이서 ? 뭐 그런건가 ? 암튼 미쿠 옆에 차를 배치하니 참 어울리네요

미쿠 크기가 있으니, 왠지 차가 조금 더 컸어야 했나 싶긴 한데 ㅋㅋ 





요것은 건담 흉상 ?! ㅋㅋ 건담의 이 색배열이 참 좋아요

흰색 빨강 파랑 노랑


집에서 주방쪽만 불을 키고, 창가쪽은 약간 노란 조명만 켜놓고 있다보니

색 자체는 막 밝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정도면 색감도 되게 느낌있게 나오는 것 같네요 ㅎ





이거 WHO 가 직접 찍고 나서 엄청 감탄했어요 ㅋㅋ

같이 건담 즐기시는 분들한테 보여줄건지, 바로 사진 달라고 ㅋㅋ


"사진퀄리티 실화냐 !?" 하고

엄청 좋아했어요 ㅋㅋ 격한 감동, 격한 리액션

본인의 사진 실력(?)에 대한 격한 뿌듯함마저 느끼더라구요


뭐, 모델도 좋았고 '카메라'가 워~낙 좋으니까요 !?ㅋㅋ

(뿌듯-)





하.. 이거.. ㅠ 하.. 넘나 좋은 저의 사랑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의 우마루 !! "우마룽~"

그녀가 들고 있는건 아마도 닌텐도 ?ㅋㅋㅋ

그리고 <뉴게임>의 아오바 ㅋㅋ

아오바가 ㅋㅋ 들고 있는건 아마도 플스 ? ㅋㅋㅋ

이런 게임 덕녀들 같으니라고 ㅋㅋ 귀여웡 케케


그리고 포커스가 나가있지만 가장 앞에 있는 저 녀석은

오버워치 '메이'의 등뒤에 항상 붙어 있는, '설구' 입니다 !


사실 트레이서 뒤에 메이가 "똥주! 뿌시죠우!" 를 외치고 있는 컨셉으로

넨도들을 배치해놨어요 ㅋㅋ 

메이 넨도가 오기전에는 우마루 오른쪽 머리통만 보이는

앉아서 흡족하게 롤케잌을 먹고 있는

<일상>의 하카세가 있거든요 ㅋㅋ



나름, 앉아 있는 귀염둥이 컬렉션이었죠 후훗-

(내 집도 아닌데 괜히 뿌듯, 나름 장식장에 지분이 있습니다!)





"옛날 옛날 한옛날에 다섯아이가~♪

우주 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후뢰시맨을 아시나요 ?? 아신다면 나이가..? 음 ?ㅋㅋ


WHO 가 혼자 살고 나서, 처음엔 넨도, 건담.. 피규어..? 그랬는데

블루레이 DVD도 하나 두개 ? 사더라구요 지금 아마 두개 정도 있을거에요

(영화 블루레이 DVD는 저도 좋아해요, 사두면 같이 볼 수 있으니 만족-)


그런데.. 어느날 ? ㅋㅋ 집에 후뢰시맨?! DVD가.. 뙇!!


그렇게 이제 나머지 한정판 ㅋㅋ 무려 한정판을 샀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은 한정판 후뢰시맨 퍼즐 500 피스짜리


+그리고 뱃지..? 인거 같아요 메달인가 ? 저거 열어보려고 하니까...


열지 말래요.. 참 눼





택배박스를 차지하고 있던 커다란놈이 바로 이거!

철제 박스인데 .. 오..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프린팅된것도 그렇고..

안에도 깊숙하게 나머지 DVD 2개(단품으로 산걸로 알고 있어요)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인 거 같아요





내부는 요렇게! 꽤 깊죠 ?





핑크, 옐로우, 블루 !!

생각해보면, 저는 옐로우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여자는 핑크가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남자는.. 역시 레드였지만요 ㅋㅋㅋㅋㅋ





이건 단품으로 전에 사뒀던 DVD인데 장식장에 넣어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왔을때 한번 같이 상영(?)을 봤었는데 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ㅋㅋㅋ

말도 안되고 ㅋㅋ 딴지 걸만한 점들이 넘쳐나는지 ㅋㅋㅋ

이제 전 더이상 순수하지 않은가봐요 ㅠㅠ

다같이 폭발을 겪어, 오토바이들이 망가졌으면 ㅋㅋ

레드한테만 자꾸 ㅋㅋ 하나씩 엔진 바꿔주고, 뭐 바꿔주고 ㅋㅋ

뭐 바꿔주고 하면.. 너희는 어떻게 갈거니 ㅋㅋ 그러고나선

왜 굳이 합체를 그제서야 하는거야 ㅋㅋㅋ


확실히, 유치뽕짝, 엄청난 작위적, 막장 ㅋㅋㅋ 스토리지만

간만에 보니 추억도 새록새록 재밌었어요 !





아 ㅋㅋ 이거 이름 알았는데 이것도 그 종류죠 ?

저 프로그램에 나왔던 다른 캐릭터들은 왜 안사냐고 물으니,

딱 저거 두개만 좋아하는 캐릭터라네요


전 모으면 왠지 다 모으고 싶어질 거 같은데.. 오빠는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 크리스마스 케잌 및 선물 증정 시간 ~*





투썸에서 WHO가 사온 캬라멜 케잌이에요

너무 어둡기도 했고, 제가 조명이나 밝기조절 같은거에 아직 익숙치 않아서

일단 찍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찍었네요 ㅋㅋ ㅠ


맛있었는데, 많이 못먹었어요.. 그전에 너무나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받았던지라 후후훗-





짜잔 !

23일에 명동 열심히 돌아서 구매했던 WHO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듀퐁 남자 반지갑"





기쁨의 이마 부착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을 같이 뜯어보기 위해서 처음 구매했던 종이 가방 그대로 가지고 있더군요

종이 가방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고,

"오오 ~ 스티커도 듀퐁이야!" 하길래


보여줘! 하니까 이마에 챡 !

그걸 바로 사진으로 챡 !

ㅋㅋㅋㅋ

(이거 보고 삐지는 거 아니야?!)






원래 분명 장지갑을 사려고 열심히 도당당하고 돌아다녔던 건데

마지막가서, MCM 장지갑이냐 듀퐁 반지갑이냐 ! 하고

고민을 엄청 했어요


직접 돌아다니면서 만져보지 않았더라면..

아마 저는 그냥 인터넷에서 본 예쁜 투톤 검빨 장지갑..

페ㄹ가모 꺼를 샀을거에요

엄청 비싸기도 엄청 비싼데.. 그만큼 받은게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이나 남친몬이 좋아하는 색조합인 검빨로 사주고 싶었는데,

으음 직접 만져보니 남자 장지갑이 원래 그렇게 두껍고, 큰가 ? 싶었어요


제가 원래 손이 좀 작은편이고, 남친몬은 큰 편이거든요 ?

근데 저 혼자 가서 잡아봤을 때도 엄청 커서.. 남자 장지갑은 원래 다 그런가 했어요

남친몬이랑 같이 가서 다시 한번 직접 잡아보게 했을 때에도

놀라더라구요.. 넘나 커서





아무튼, 그렇게 페라ㄱ모 꺼는 보류하고, 프ㄹ다꺼.. 맘에는 들지만 엄청.. 비싸더군요

그래도 그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넘나 비싸니까 자꾸 꺼려하더라구요


그렇게, 진짜 이 브랜드 저 브랜드 엄청 돌아다녔어요

선물 받는 사람도 엄청 고민 되는.. 그런거였죠


그러던 와중에 막판에 MCM 장지갑이 가격대랑, 크기 그립감 나쁘지 않았다고 했어요

약간 걸리는 건.. MCM ㅋㅋ 중국분들한테 인기가 많잖아요 ?

안그래도 이국적으로 생겨서 그런가.. 괜히 더 신경쓰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더 다른거 다른거 하고 보다가 밥이나 먹으러 나갈까~ 하고

백화점 입구 앞쪽으로 가다가 발견한 "듀퐁"





심지어 위의 이녀석도 아니고, 가죽에 그라데이션 ? 있는 반지갑이었어요

"아니 장지갑 찾는거 아니어씀?"

했는데, 요것 저것 살펴보고 물어보고 하니까

그 직원분도 지금까지 만나본 분중에서 제일 친절하고 기분좋은 분이었구요

남친몬도 고민 고민 하다가 이게 제일 깔끔하고 가격대도 좋다고 생각했나봐요


이쁘죠 !?!





전에 쓰던건 3단이라, 인터넷에서 남자 반지갑 찾아볼 때에도 3단만 봤었는데,

실상 2단이라고 하나요 ? 저게 더 편한가봐요 카드도 많이 안들어가는걸로,


대신..





지폐 넣는 칸은 두칸으로 나뉘면서, 길쭉 길쭉 조금 더 가로로 큰 게

뭔가 쫌생이 스럽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 좋다고 하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거슨, 그날의 저녁

교촌치킨 !!


원래 계획은 방어 아니면 곱창 먹자 ~

였지만, 둘다 ㅋㅋㅋ 밥도 많이 먹고, 그거 또 치우고 ~

계속 예능 보다가 둘다 그 한주동안 피곤했던 잠 몰아서 자고..

그랬던 거 같아요 ㅋㅋ


매우 즐겁고, 편안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였어요





블로그의 정보

MoonGom Studio

MoonGom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