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곰의 하루일지、

이태원 자코비버거 - 내장파괴버거 대박♥

by MoonGom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태원을 매우 기피하는 남친몬에게 있어 요즘 날씨가 어쩌면 라스트 찬스일거라 생각해서 가자고 꼬셨어요ㅋㅋ

* 여름같이 더운 날에는 이태원에 갈 수 없다는 주의입니다. 외국분들의 체향에 면역이 없는 타입이거든요)

아무튼 그리하여 가게 된 "녹사평 경리단길 ~ 이태원" 데이트 코스!!


~를 생각하고 갔다가 녹사평역에서 내렸어요. 녹사평 초행길이라 ㅋㅋ 매우 촌년처럼 우와우와 했는데 남친이 하지말라해서 ㅋㅋㅋ 일단 저희는 발 닿는데로, 사람들이 가는데로 따라가다보니 해방촌이 나오더라구요. 그곳에 있는 [자코비 버거] 라는 곳에서 밥부터 먹고!! 출발했어요.


그리하여 이 포스팅은, 자코비 버거 후기 입니다 .ㅋㅋㅋ 네버!! 데이트 코스 후기가 아님당!





거대한 소스바구니를 툭 던져주고 갑니다. 아, 물론 자리에 앉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요.

유명한 곳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줄서있는 가게들이 몇 되더라구요. 그중에 저희도 하나 골라서 들어왔죠.





간만에 꺼낸 데세랄 650D 로 이것 저것 찍으면서ㅋ 하는데 둘다 설정하는 방법을 까먹어가지고

초반에 애먹었어요. 으엉 ㅠㅠ 뭐든간 사람은 해버릇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핡!! 이겁니다!! "내장파괴버거"!! + side set 마늘감자튀김 !!


이거 진짜 정말로 엄청나게 완전 맛있어요!! 먹고 둘이서 완전 걸어다니면서 내장이 파괴되고 있는 것 같아..!! 하고 다녔어요 ㅋㅋㅋ 아 사진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오후 한 3시쯤에 먹고 나서 저녁 생각이 전혀 안나게 해주는 그런 메뉴에요ㅋㅋ 그만큼 칼로리도 엄청 나겠지만요!


소고기 패티가 2장! 패티의 굽기도 직접 정할 수 있어요.

미디움 / 미디움 웰던 - 저희는 미디움으로 골랐어요.

치즈가 3가지나 들어가요. 그곳에 있는 치즈들은 총 8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직접 고를 수 있죠.

- 저희는 체다, 모짜렐라치즈, 아메리칸 치즈 를 골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 있는 모~든 토핑들이 다 들어가있어요. 추가하실 거면 추가도 가능하죠.


커플끼리 이거하나면 배가 완전 맛있게 차는데.. 얼마 안됫거나 여자들 막 내숭떨면서 먹기엔 힘든 그런 메뉴인 것 같아요.

아무리 칼로 썰어먹는다고해도... 어..어렵던데요 저는?ㅋㅋ





하.. 치즈 흐르는 걸 찍어야 한다며 핸드폰으로 조명까지 비춰준 우리 남친몬ㅋㅋ

각도가 여기라며 ㅋㅋ 찍은 샷-*



▲ 먹고난 후의 잔해...ㅋㅋ



다음꺼 티스토리 사진 에디터 기능에는 모자이크는 없군요?! ㅋㅋ 그래서 최대한 가리고 가린겁니다.

이럴거면 왜 찍었나 싶긴한데.. 먹고 난 직후에는 "우와 우리가 이걸 먹었어?! ㅋㅋ 인증샷 남기자!!" 하고 찍어놓았던건데 ㅋㅋ 900px로 보려고 하니까 너무 추접해서 안되겠어요ㅠ 아무튼 보고나니 또 먹고 싶어요!! 완전 맛있었어요.


남친이 나중에 기회되서 이태워가면 또 가고 싶다네요... 아니 이태원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에! 또 여길 가요!! 는 저도 가고 싶단 생각은 듭니다ㅋㅋㅋ

그래도 다음번에는 다른 음식점에도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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