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곰의 하루일지、

[임신준비] 둘째 .. 언제 오려나..?

by MoonGom

결혼하고 2년, 신혼생활 바짝 즐기고 이사하면서 이제 슬 우리 임신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우선 가장 큰 내 문제인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고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었고.. 그때 들은 이야기가 요즘 아가씨들한테 흔하다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이란다.. 꽤나 자연임신이 어렵다고... ㅎㅎ... 시작부터 맥빠지네 했었는데..

가볍게 생리유도제맞고, 생리 끌어내서 호르몬주사 맞았다가 부작용이 심해서 의사쌤의 “한달 쉬고 만나요~” 하는 그 타이밍에.. 아주 우연히- 운명처럼! 사랑스러운 우리 애기가 생겼다.

내사랑🥰

그렇게 첫째를 낳고 한달 뒤.. 둘째는 없다!
세달 뒤, 1년뒤, 여전히 둘째는 없다! 선언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애기 친구들 중에 쌍둥이인 집을 보고있으면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둘째를 준비해보자..! 했는데... 이번에도 배란호르몬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 마음먹고 산부인과 갔을때 또 5-6개월째 생리를 안하던 상황, 임신아님, 여러 피검사 소변검사 해봄

결국 1년을 피임약을 처방받아 먹어가며 강제로 주기를 맞춰야했고, 마음이 급한 나는 선생님하고 6개월로 합의 보고 드디어 이틀 전에 마지막 피임약을 끝으로 엽산을 먹기 시작했다..!

이번 생리는 강제생리라서 다음달 생리가 부디 제대로 터져주길 바라는 중이다. 이노시톨도 같이 먹으면서 둘째 맞이 준비를 해볼 예정. 뭔가 주변에 급 둘째, 첫임신, 첫출산인 지인들이 막 생겨나서 괜히 더 조급해지는가보다.

음.. 나 자신?! 전혀 그럴필요 없어.. 그저 생기기전까지 제발 다이어트 좀 하자 제발 ㅋㅋㅋ 🥲 왜 항상 다이어트는 뒤늦게 후회하는지 ㅎㅎ..

* 다이어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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