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Gom Studio

송내 맛집 - 해산물 해이러도 좋아한 횟집, 어장

by MoonGom

안녕하세요 !

2017년 마지막을!! 남친몬 집 근처에서

결혼한 친구네 커플(저의 친구 + 남친몬 친구)과 남친몬의 친구 2분을 초대하여 !


방어회를 먹으며 송년회를 가지기로 했지요 ~

사실 뭐, 12월 20~31일 이 기간에는 어딜 가든 예약이 필수잖아요?

예약도 잘 안되고.. 그런데 송내가 뭐.. ㅋㅋㅋㅋㅋ 사실 막 엄청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다보니


예약 안하고 갔는데 적당히 사람 많고 적당히 딱 예약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덕에 즐거운 송년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ㅎㅎ






송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둘리광장쪽으로 건너와서 쭉 걸어오다보면 보이는

하얀색 간판 "어장"을 따라 오시면 됩니다!





세꼬시!! 이거 처음 먹어봤어요 !

회무침같은거더군요


잡어? 잡어의 회를 내고 남은 부위들을 잘게 썰어서 모으고 모은

그런.. 걸 가지고 다시 초장이랑 야채랑 해서 무친게

세꼬시라던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되게 맛있었어요 !

스끼다시(밑반찬)의 첫 시작이 세꼬시라니..

그런데 이게 입맛을 상하게 한게 아니라

넘나 잘 돋궈줘서 좋았어요 !


뭐 거진 초장과 양배추가 90프로 였겠지만 ㅋㅋㅋㅋ

뼈가 살짝 있는? 그런 부위다 보니 꼬들꼬들해서 맛있고 고소했어요~





기본 안주, 어묵탕

저 혼자 다 먹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의 기본 안주이자, 저의 최애 안주, 어묵탕입니다 ! ㅋㅋ

전 옛날에 지짐이 같은 주점? 이런 곳에 가도


기본안주로 나오는 어묵탕을.. 한 5번 이상은 무조건

... 시켰던 거 같아요 ㅋㅋ;


대신 그만큼.. 저희 뭐 많이 시켜서 먹었어요 막 기본안주로 민폐끼치고

그런타입 아닙니다 !ㅋㅋㅋ





석화도 기본안주 ? 서비스 ?! 이건 뭐였을까요.. 스끼다시의 한종류였을 거라 추측해요..!

두번정도 나온거 같아요.. 저희가 2차 안주도 시켜서 그런가봐요


사실 저랑 친구 HEE님은 굴 안먹는데 ㅋㅋㅋㅋ

2차때 나온 굴을 .. 둘다 한번씩 도전해봤지요 ㅋㅋ

그리고?!


띠!

네, 굴은 저희 취향이 정말 정말 정말! 아닌걸로 ㅋㅋㅋㅋㅋㅋㅋ

오라버니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럼 됬죠 뭐, 하하 그쵸 ?!





횟집 스끼다시의 꽃, 콘치~즈!

이거 한번 더 받아서 먹었을거에요 아마 ㅋㅋ

진짜.. 옛날같았으면 이것만 10번 받아먹고 회는 건들지도 못했을텐데 ㅋㅋ



그리고 꽁치 구이 ㅋㅋ

제 앞자리 앉은 오라버니가 직접 다 해체하시고, 다른 오라버니들은

그거 ㅋㅋ 주워먹고 ㅋㅋㅋㅋㅋ





저희가 시킨건 방어회 + 돔유비끼 였는데요..

스끼다시로 해서 온것까지 전부 늘어놓고 보니.. 뭐가 이것 저것 많이 왔죠??


요거슨 나름의 풀샷

방어회 + 돔유비끼 + 석화 + 꽁치구이 (+소주?!)





뭐니뭐니해도 진짜 최고는 돔유비끼였어요


유비끼란..?!

'물에 살짝 데친' 요리를 말한다고 하네요

돔을 살짝 데친 그런 회에요


타다끼는... 살짝 태우는 거를 타다끼라고 하죠 아마?!

아무튼 엄청 맛있어요 이거 ! 최고 최고!

그냥 회보다 더 쫀득한 느낌?!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고 !?





중간에 초밥용 밥을 따로 주시는데,

친구 HEE 님이 직접 쪼물쪼물해서(물론 비닐장갑 끼고!)

아담사이즈로 만들어준 밥 위에 돔 유비끼를 살짝 얹으면.. 촤!

최고의 초밥이네요 ㅋㅋ





이건 오라버니들?! 의 추천 스타일

김 위에 방어회 얹고, 된장엊고, 백김치 조금 찢어 올리면!

이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참치회의 식감을 안좋아해요..

근데 방어회는 참치회보다는 덜 사각사각한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막 돔유비끼처럼 세상에 오 지쟈스! 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점점 흥미가 돋구는 그런 느낌?!


조금 더 먹어본다면 빠져들 수 있을 것만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돈지랄에 시동을 걸어보나요 ㅋㅋ)





아 이거는.. 병어인지, 가자미인지 모르는데

그냥 생선 튀김?! ㅋㅋㅋㅋㅋㅋ 정체는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몰랐어요 ㅋㅋㅋ 모두가 이미 어느정도 취해있으셔서 ㅋㅋ

알고싶어하지도 않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2차 회 시켰더니 그 사이에 주고 가셨던건데, 

식당 아주머니께 여쭤볼까도 했는데.. 다들 얘기하느라 바빠서 의욕이 없었죠 ㅎㅎ





2차의 시작, 광어회 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 광어입니다 !

저는.. 회를 처음 먹기 시작한건 연어로 시작해서

그다음엔 광어, 우럭 이런 활어회(?) 쪽으로 익숙해진터라

광어가 매우 반갑고 좋습니다 



아 정말, 2017의 마지막


알차고, 빡세게 잘 먹고 마신 거 같아요 ㅎㅎ


2018에는 더 못먹는 음식도 도전해보고, 남친몬한테도 도전시켜보고(?!)

항상 건강한 그런 나날들만 있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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