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 제2 롯데타워 구경 다녀왔어요

이날, 원래는 제2롯데타워의 전망대를 다녀올까 했는데..

점심때쯤에 이미 지브리 박람회를 다녀와서 또 입장료가격대를 고민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대를 보니까, 막 30분 ? 밖에 못있는 거 같아서.. 왠지 이날 가기에는 돈아까울 것 같아아서

다음에 잠실근처에서 놀이공원이나 다른 곳에서 밤샘으로 놀때 가자고 했어요 !

그래서 그냥 제2 롯데타워 여기저기를 구경다니며 방황했죠 ㅋㅋ

여긴 저희가 먹은건 아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없었구요ㅠ

그냥 지나쳐가는데 디저트들이 너무너무 이뻐서 남친몬이 어서 어서! 하면서 찍으라고 합니다ㅋㅋ

자리가 있었더라면, 저희도 저 안쪽에 앉아 당을 채우며 체력을 비축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신..!

그 앞집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프라이 ? 핫도그? 파는 음식점에 갔는데...

이것이 바로 거의 만원...의 가격을 자랑하는 프라이 입니다..!

뒤쪽에 있던 큐브 스테이크집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팔던데

왜 저희는 조금 더 기다리지 못했을까요 ㅋ

아니, 무엇보다.. 솔직한 리뷰로, 만원의 제값을 할거라 생각 못할 ㅋㅋ

남친의 비유를 빌리자면, '7년안에 망할 것 같은 가게'의 맛이라고 했어요

네.. 정말 관광명소(?!) 다운 바가지 맛.. 잘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ㅠ

커다란 왕관 모형의 부스가 이뻐서 한번..

스타필터로 찍어봤어요 빛 반짝이는 모양이 예쁘네요

이건 남친몬이 천장느낌이 좋다고 직접 찍은 사진ㅋ

어떤 그림을 본걸까요 ? 보면서 어떤 느낌, 어떤 구도가 좋다고 느낀건지 궁금했어요

그러면서, 정말 보는 관점이 다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저는 너무 가까운 것만 보려고 하는 걸지도..

카카오 캐릭터 샵의 프로도와 네오

이거 찍으려고 하니까 왠 아가씨가 와다닥 지나가면서

"아우쒸!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찍어대서 나가질 못하잖아!!"

하고 나가서, 순간 뭐지 ? 싶었어요

내가 못가게 한것도 아닌데...

딱 나한테 한건 아니지만 ㅋㅋ 아닌 것도 아닌 ?!

순간 움찔했다가, 그냥 무시했어요 ㅎㅎ 

아..아아... 김수..현... ㅠ

왜이렇게 안쓰러운 모습으로..

닮은 듯 안닮은.. 이상한..!

허.. 이건 누구죠..? 분명 위엔 이민호 인데,

왜 저는 유튜버중의 춤따라 하는 분 있는데, 그분인 것 같죠? ㅋ

▼ 유투버 '퇴경아, 약 먹자' 의 고퇴경님

이분이랑 너무 닮았...ㅋㅋㅋ

둘이 빵터졌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