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Gom Studio

광화문 ; 추억이 방울방울,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by MoonGom

집순 집돌 저희 커플이 아주 오랜만에 밖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박람회 를 다녀왔습니다 




무려 성인 1인 15000원의 입장권 가격...!!

2인 3만원 ㄷㄷ 비싸네요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

저 나름대로 지브리 작품은 정말 많이, 거의 다 봤다고 자부하고 있었어요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3월 2일 까지 하니, 아직 못보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답니다



입장하는 곳이 있는 층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만 찰칵 !


여기가 지하라서, 1층이라고 하기 조금 그러니 입구층이라고 할게요

입구층 내부는 원작, 원화들과 스튜디오 지브리와 함께했던 스탭들 사진이랑 스탭전용 그릇이라던지 연하장 등등, 그 당시 뉴스 스크랩, 프로듀서의 공간,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포스터들 원안, b안 등등을 볼 수 있어요. 제일 갖고 싶었던 건 토토로 당시에 나온건지.. 도토리 모양 DVD 기계였어요 ㅠ 지금은 나오지 않는 캐릭터 상품들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진짜 지금이라도 또 나오면 꼭 사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습니다ㅠ


▼ 여기서부터는 촬영이 가능한 1층 입니다 !



처음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 적힌 저 "하늘을 나는 기계들"

이라는 문구를.. 잘 기억해뒀어야 했어요

왜냐하면, 정말 하늘을 나는 기계들 설명이 엄청 나오거든요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생각해보면 정말 지브리 작품에서는 비행물체가 항상 등장했던 거 같아요

굳이 비행선이나, 기계종류가 아니더라도 빗자루라던지 여러가지가 있었네요



이건 천공의 성 라퓨타 에서 나오는 거대함선인데 정말..

멋있었어요 ! 영상도 찍었어요 ㅎㅎ



설명을 해놓은 걸 쭉 읽어보면, 현실의 역사 망상을 잘 합쳐서 지브리의 작품들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캬.. 내부 단면도라니.. 뭔가 되게 신기해요

심지어 이거 지브리 캐릭터샵 가면 파는 입체 카드? 그걸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새로 나온 신상품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무려 3만원대인건 안비밀..ㅠ)



이렇게 설명해주시는 돼지캐릭터 기획자를 따라 읽어가다보면 영화의 장면 장면을 같이 만날 수 있어요



크로키 ? 초안 ? 스케치.. ? 아무튼 이렇게 펜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너무 갖고 싶었어요

이런거 따로 못구하겠죠 ? .. 하긴 이게 다 영화의 기초고 일종의 역사!? 가 될테니까요, 앞으로 !



위의 스케치된 비행물체가 채색되면 이렇게 되는 걸 알 수 있죠 크..

잠자리의 날개를 본뜬 비행물체.



나우시카 !! 이거 보면서 진짜.. 괴물보고 무서워하고, 스토리에 감동 받고 신기하고 대단하고..!

어릴때 한번 보고 그후에도 DVD 사서 생각날때 한번씩 보면서 감동 엄청 받았던 거 같아요ㅠ



영화에 들어가는 최종 비행물체를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그려진 비행선들을 그리고, 채색된 것들을 보면

진짜 이 영화 장면, 소품 하나하나에 들어간 설정들이 얼마나 디테일한 과학과 상상이 합쳐진 설정들 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영화쪽에서 상 엄청 받은.. 치히로 포스터 !!

거기에 살짝 비치는 우리 ㅋㅋ

처음에 포스터 액자에 우리 모습 비친다고 비켜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낼름 잡아다가 찍었어요 ㅎ



밑에 적혀있는 글은 어느나라의 포스터일까요..

천공의 성 라퓨타, 그리고 바람이 불면의 외국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포스터까지 다 보고 나면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두군데 나뉘어져 나와요

둘다 토토로 관련이구요.. 하나는 그림자 놀이하듯 기념사진 찍는 곳이고 또 한 곳은 고양이 버스 (광화문 행?!)

휴식공간이에요. 여기는 사실, 사진찍는 곳이 아니라 들어가서 놀고 만져보고 그냥 해도 되는데.. 다들 사진 찍으려고

한명씩만 가서 찍고 기다리고 그러더라구요. 직원분은 계속 '사진 찍는 곳 아니고 노는 곳이니까 들어가셔도 되요~'

하면서 줄지어지는 거 막으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였어요 .. 안쓰럽 ㅠ



하지만.. 저희도 그 사진 줄에 낑겨서 제 개인 사진 하나 찍고, 다른 커플들이랑 같이 내부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좀 쉬다가

다들 나갔을 때 남친몬 개인사진 몰래 한컷 찍어봤어요 ㅎ 몰래 라는건.. 남친한테 몰카로 찍은 거라는 뜻이지만

찍고나서 보여주기도 했어요 저는 만족하는데 남친은 별론가봐요 ㅋㅋ

역시.. 모든 사람은 셀카가 제일 맘에 들겠죠 ?!



토토로 고양이 버스를 빠져나오면 1층, 캐릭터 샵이 나와요 !

여긴.. 뭐, 용산 도토리 숲에서 자주 보던 물건들이라서 그냥 한바퀴 빙 구경하고 나왔어요 ㅎ



그리고, 잠실로 자리를 옮겨서 놀았는데 그곳에서 다시 만난 '도토리 숲' 의 거대 토토로 !

안녕?~



오와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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